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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제2의 가해자
작성자 : 홍 ** 
작성일 : 2014-07-07 02:09:50.0 
조회 : 1049 
방송보고 내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 이었습니다.

생면부지인 나도 이렇게 가슴이 터질것 같은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는데

태완이 부모님들은 15년 이라는 세월을 어찌 사셨을지 감히 짐작할 수가 없네요

방송보니 15년전의 경찰이나 지금의 경찰이나 전혀 수사의지가 없더군요

범인을 알고도 안잡은건지, 못잡은건지 진정 의심이 갈 정도로 말이죠.

15년전 수사반장님?

기억이 안나신다고요??

좋겠습니다. 기억하기 싫은일은 빨리빨리 잊혀지나 보죠?

그 사건은 당신이 죽을때까지 당신 머리속에 있을겁니다.

그때 당시 영상을 보니 수사반장이 태완이 엄마가 범인을 몰고 간다는 식으로까지 말하던데..

분명 사람에겐 직감이란 것이 있지요

고의적인 사고를 당했을때 분명 내 주변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을겁니다.

태완이 부모님도 그러하셨겠죠..

그렇다고 그 아픈 태완이를 시켜서 용의자를 만들겠습니까?

용의자 집에가서 옷조차 수거하지 못한다는 형사..왜? 뭐가 두려워서?

지금도 형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요?

제가 웬만하면 다른 사람 저주 따윈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 자식한테 돌아올까봐요..

그런데 당신네들은 분명 죽기전에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내가 이제서야 벌을 받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길..

어젯밤 옆에서 잠든 아이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라에 정의는 있는것일까?

우리아이가 억울한 일을당하면 그땐 내가 부모로서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당신들도 한아이의 아빠겠지요..

그래서 더욱 화가납니다.

수사의지 조차 보이지 않는 경찰과 검찰..

당신들의 신뢰는 어디까지 떨어지길 원합니까?

아동범죄 만큼은, 적어도 태완이 사건같이 극악무도한 범죄는 사력을 다해

범인을 잡아 응당의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나요?

당신들은 마치 어서빨리 공소시효가 끝나길 기다리는것 같더군요..

지금와서 매스컴을 타고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니 또 귀찮고 피곤하신가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남은 90 여일 동안이라도 제대로 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정말 마지막으로 태완이와 태완이의 부모님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담당부서 : 경무과 경무계

전화번호 : 053-960-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