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달성 경찰서 이병조 선생님과 유가 파출소 야간 근무조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 **
| 작성일 : 2024-08-01 16:33:4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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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날 아이가 저와 타투고 난뒤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를 찾으러 차를 타고 여러군데 아이를 찾으러 다녔지만 아이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이가 나간지 몇시간이 지난터라 선생님들이 빠르게 움직여주셨습니다.
유가파출소 선생님들께서 저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주시면서 접수해주셨고 인상착의 확인후 순찰을 밤새 나가주셨습니다. 저도 동네를 돌며 찾아보았지만 새벽이 되어서도 아이가 보이지 않아 힘든시간이었습니다. 그 아무도 없는 길거리를 구석구석 눈에 안띄는 곳없이 경찰차와 소방차가 밤새 찾으러 다녀주셔서 너무 위로가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많은 위로가 되는 밤이었습니다.
달성경찰서에서 나오신 이병조 선생님 밤새 조용히 동선체크해주시고 저희 아들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를 찾고 너무 감사 드린다 말씀 드리니 아이만 무사하면 괜찮다고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경찰들은 저와는 별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소방관들은 무조건 착하고 좋은사람 경찰관들은 좋은사람도있지만 나쁜 사람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너무 애써주시는걸 보고 지금까지 생각했던것들이 편견이었다는 걸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밤 이병조 선생님과 유가파출소 야간11시~새벽5시까지 밤새 고생해주셨던 당직선생님들 너무 큰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날 계셨던 모든분들의 성함을 알진못해서 이렇게밖에 못적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