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계신 저의 모친이 이른 새벽에 집을 나가셔서 아침까지 7시간 이상 돌아 오시지 않았습니다.
비오는 날 밖에서 헤매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불안하고 안타까워 맘 졸였는데 신고 이후 수시로 연락 주시고 가실 만한 곳을 제게 질문하셔서 일일이 그 장소를 찾아 다니시면서 궂은 날 수고하셨고 집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모친을 찾아 집까지 안전하게 모시고 온 두 분 경찰관님께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성함을 여쭤봐도 말씀 해 주시지도 않아서 달성경찰서 화원파출소 남00 경찰관님 외 한 분과 첫 신고 전화에 바로 출동하셔서 CCTV 화면 검토하시고 빠른 시간내에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두 분 경찰관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들이 계셔서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주심에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관의 위력을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