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쯤 다이소 대구 화원점에 볼일이있어 갔다가 볼일 다보고 나오니 주차된 차량 앞 범퍼가 살짝 긁혀있어 다이소에 cctv 확인을 부탁하니 경찰 신고없이는 못보여준다고 하여 인근 파출소에 사정을 예기하니 거기 경찰관 분계서 동행해서 확인해 주겠다고 하여 확인하러 가겠되었습니다. 근데 거기 건물이 cctv를 두군데서 관리를 해서 제차 주차된부분이 버거킹(같은건물 )이 관리하는 부분이어서 거기 가서 확인하니 지금 바쁘다고 나중에 오라고 해서 같이 간 파출소 경찰관 분이 이부분은 인계를 해줄테니 오늘은 그냥 가면된다고 해서 그날은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가 달성경찰서 김인수 경사님이 전화 오셔서 버거킹 은 예전부터 cctv 공개 안해주는곳이라면서 자기동료도 수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렇게 끝나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다시 예기해보겠다고 하시면서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그후 cctv를 확보했고 보고 언제까지 알려주시겠다고 전화도 또 오셨습니다. 이 제것 살면서 경찰에 신고할 일도 별로 없었거니와 신고를 하면 나중에 결과만 어떻다고 만 연락을 받았지. 정말 내일처럼 도움을 받는다는 느낌을 이때 처음 받았습니다. 그리고 cctv보시고 언제까지 연락주겠다고 하셨는데 그때가 주말이라 설마 주말에 나와서 제꺼 일 처리해 주실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큰 사고가 아니어서요. cctv확인결과 부딧힌차량은 못찾았지만 궁금증이 나면 언제든 오면 cctv확인해 줄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넘 믿음이 가더라구요. 기존에 제가 겪었던 불친절하고 무성의한 답변이 아니라 정말 가족같이 따뜻히 섬세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경찰에 대한 생각을 많이 변화시켜준 분이세요. 감사합니다 김인수 경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