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5. 21:00 근무팀들~
너무 감사합니다.
중3. 아이와의 생활...
매일 매일이 전쟁입니다. ㅜㅜ
늦은시간 지구대 방문해서 엄마한테 전화연결 부탁하던 여자아이 기억하시지요...?
아이가 귀가 후 경찰 아저씨들은 그냥 무서운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였다며
흥분해서 재잘재잘 이야기를 합니다.
오랜 시간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경찰 아저씨 딸아이 이야기도 해주시며,
엄마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조언 해주셨다지요~
또 웃으시며 지구대에 일주일에 한, 두명씩 은 엄마한테 쫓겨나서 온다며,
혹시나 다음에 속상한 일이 있으면 와서 물도 먹고 쉬었다가 가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직접 찾이뵙고 감사인사 드려야하나 고민하다
그것보다 휴일에 근무하면서도 한결같이 친절로 대해주시는 황금지구대원분들을
공식적으로 격하게 칭찬드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아이가 지구대 다녀온 뒤
긴.. 사과의 편지글도 쓰고
앞으로 동생이랑도 안싸우고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가겠다네요 ㅎㅎ
서울대 가면 한턱쏘겠습니다 ^^
항상 너무 고생 많으시고 늘 감사합니다.
황금지구대 덕분에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