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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형사2팀 김준우 형사님 덕분에 대구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3-07-08 14:24:22.579 
조회 : 1242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시민입니다. 현재는 업무상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대구 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신 김준우 경위님과, 함께 수사해 주신 형사님께 칭찬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6월 10일 새벽 1시경, 대구 중구로 향하던 택시 안에서 업무용 노트북(맥북)을 놓고 내린 후 도난을 당해 당일 바로 남산지구대에 접수하였습니다. 다음 날 대구중부경찰서 형사2팀 김준우 형사님께 사건이 배당되었다는 문자도 받았지만, 초조하고 억울한 마음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경찰에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소한 물건을 설마 찾아 주겠느냐”라는 주변의 우려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며 절망적인 마음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물품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회사 자산으로써 대외비 자료, 문서, 지표 등이 담겨 있는 고가 제품이었기에 반드시 찾아야만 했습니다.

당시 김준우 형사님은 많은 업무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저의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셨습니다. 사건이 배당된 다음날 바로 택시 기사님을 불러서 조사하고 블랙박스를 확보할 만큼 빠르게 수사를 진행하셨습니다. 택시 블랙박스 데이터가 모두 날아간 상태라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까지 의뢰해 주셨지만 복구가 불가능해 더더욱 찾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준우 형사님과 함께 수사해 주신 다른 형사님은 포기하지 않고 택시에 탔던 승객의 동선을 파악한 후 일일이 CCTV를 확인하는 열정과 집념을 보여주셨습니다. 끈질긴 모니터링 끝에 결국 형사님은 특수절도죄로 범인 2명을 검거하여 자백을 받아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7월 7일인 어제, 저는 회사 맥북을 무사히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전 날이 생일이었는데, 제겐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진 선물로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준우 형사님은 수사가 진전될 때마다 직접 전화로 "택시 기사님을 불러 조사했고, 내일 기사님의 협조를 구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려고 한다" "디지털 포렌식 의뢰를 맡긴 상태다" "범인 모습이 찍혔고 영장 발부까지 2~3주 정도 소요된다"라며 차분히 진행 상황을 알려주셨기에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인 입장에서 형사님의 전화나 문자 한 통이 얼마나 기다려지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배려심과 세심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예전에 김준우 형사님이 발 빠른 수사와 신속한 범인 검거로 표창장을 받으셨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형사님의 뛰어난 수사 능력 덕분에 소중한 물건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형사님은 언제나 묵묵하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셨습니다.

김준우 형사님이 “CCTV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옆에 있는 형사님의 도움이 가장 컸다”라며 다른 팀원분께 공을 돌리는 모습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승객의 동선을 파악하여 인근 CCTV를 찾아다니고,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하나씩 분석하는 작업은 엄청난 지구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차한 뒤에는 승객이 여러 명 탔기 때문에 피의자를 쉽게 특정할 수 없고, 새벽 시간대라 까만색 노트북 파우치를 가져가는 범인을 찾기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낮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수사로 범인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경찰청에는 전문적이고 훌륭한 형사님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CCTV 추적으로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신 형사님께는 성함이라도 여쭤봐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찰관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는 존재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있던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나타나 사건을 해결해 주신 형사님의 모습은 마치 그런 빛과 같은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의 서비스 정신과 완벽한 팀워크에 감탄하였고, 경찰분들을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준우 형사님을 비롯한 대구중부경찰서의 모든 경찰관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늘 국민 곁에서 든든한 지팡이와 같은 존재로 함께해 주시면서 이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더욱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으로서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찰민원콜센터 :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