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6 19:05분 112로 택시기사가 트렁크에 물건을 싣고 도망갔다고 신고한 사람입니다.
(제 변명을 하자면 하차전 트렁크를 열어주시라고 기사님께 미리 말씀드렸고, 하차 직후 물건을 그대로 실은채 급하게 출발한 택시를 백미터 이상 뒤쫓아 가며 달린터라 택시기사의 고의성을 의심/확신했던 것 같습니다.)
급하게 사용할 중요한 물건이 있어 너무 놀란 마음에 112에 신고를 했고 바로 출동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연로한 기사님이 트렁크 물건들을 잊어버려서 초래한 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지만…)
출동해주신 중앙파출소 두분 경찰관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중한 물품들을 무사히 찾을수 있었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성함을 미처 확인 못했습니다.
우선 바쁘신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저한테는 큰일이지만 경찰관님들께는 매우 작은 일이었을텐데도 섬세하고 성실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이 잘 해결된 후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할 방법을 찾다가 칭찬게시판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