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말 틀린 거 하나 없다고 권력은 오래 못 간다 했습니다. 법의 해석면에서 경찰이 밀린다고 대구시청을 압수수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나라는 아직 멀었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합법적인 시위 행진은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해도 된다는 그 판결문을 좀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선량함을 외치지지만 정작 뒤로는 자신들에게 해를 끼치는 무리에겐 가차 없이 구는 모습을 살펴보시고 과연 이 모습의 어디가 여러분들이 외치던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권불십년이라 했습니다. 6년 지났고 앞으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비판하시던 하지만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그 잘나빠진 권력, 남은 기간동안 마음껏 사용해 보십시오.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내려놓지 않으면 나중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져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겁니다. 이건 변하지 않는 인생의 법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