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고생이 많습니다.
이번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전부 경찰분들 덕분입니다.
매년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지만 이번 만큼 노골적인 위협은 정말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대구 경찰이 용감하게 법과 인권을 수호해준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경찰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내부엔 아직 퀴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감을 가질 분도 계실거라 지레짐작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대구시민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해 힘써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