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테넷 중거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던 중 검퓨터 부품거래에 대하여 사기를 당하였습니다.
저는 그 사이트를 이용해오면서 필요한 중고물품을 싸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해 왔었고
그 거래 때마다 그 분들께 고맙게 쓰겠다는 글을 드리면서 잘 이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이 사건을 경험하면서
많이 고심하였습니다.
거래 당사자와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당사는 청소년 일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으로 짐작하건데, 이대로 놔두면 이런 일을 계속 행할 염려가 있었습니다.
거래대금 30만원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했다고 그냥 넘어간다면 그 젊은 당사자 이런 일 계속 더 할 것이란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거주지 경찰서에서 가서 신고를 했고
사건이 피의자 관활지역으로 이첩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달 이내로 수사에 관한 소식을 대구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2팀 (팀장 황윤성. 담당 장효정)으로부터 문자로 계속 받았습니다.
매번 소식을 받아 볼 때마다 고맙고, 미안하고, 또 고맙고 - 우리 경찰에 대한 믿음과 응원!!!
마음이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전 피의자에 대한 송치결정과 범죄패해자 권리 보호 등등의
서면 통보를 받았습니다.

고맙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맘으로 신고했었습니다.
이런 일을 그냥 덮고 지나간다면 이런 일 계속 일어날 것이다.
제가 귀찮고 우리 경찰에 짐을 실어주겠지만
이런 일을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야 우리 사회가 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구동부경찰서는 많은 업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해서 일단락 지어주셨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경찰분들이 이렇게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저는 진즉부터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빌려 다시 감사드리고,
우리 대한민국 경찰!!!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의 경찰임을 알고 있습니다(윤 총경님을 존경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23

박종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