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면서 경찰을 부르는 일이 생각도 안하고 살았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사실 부를 규모의 일도 아닌데
제 신발을 갖고 갔는데 저보고 사과를 하라는 겁니다.
도둑놈 및 절도범으로 몰았다고 소리지르며 사과하라길래....
아.........
유튜브나 SNS에 올라오는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있을까를 실제로 만나니
결국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저보다 상대쪽이 왈가불가 난리통에 성함과 소속도 모르고 오늘에서야 지구대 전화해서 여쭤봤습니다.
( 틀렸어도 비슷한 성함으로 확인되시리라 믿고ㅎ)
출동하셔서 정확하게 양쪽 입장을 다 들으시고 상황 정리를 해주신 후 가해자 피해자를 구분지어 주시고
그 답 없으신 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3회 이상 동일한 설명과 함께 동일한 사건 사고 사례를 이해도 시켜주시고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 두분께 사과도 받았습니다. 나중에 고성지구대 양손 무겁게 놀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